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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시혁-민희진 전면전...'경영권 탈취 시도' vs '뉴진스 베끼기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4-23 13 Dailymotion

지난 2022년 데뷔 후 '케이팝 간판' 걸그룹이 된 뉴진스. <br /> <br />그리고 최근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입니다. <br /> <br />이 두 걸그룹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의 주가가,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진스를 기획해 '뉴진스 엄마'로 불리고 있죠,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SM엔터테인먼트 공채 출신으로, 소녀시대, 샤이니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해낸 스타 제작자고요. <br /> <br />2019년 하이브로 이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다 아시죠?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결론부터 말하면 그제 하이브가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 대표가 경영권을 가져가 본사에서 독립해 독자 행보를 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 대표는 카피, 즉 표절 문제를 제기합니다. <br /> <br />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은 방시혁 의장이 맡았는데요, <br /> <br />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인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, 아일릿이 뉴진스의 스타일링과 안무, 등을 표절한 것에 대해 항의했는데 <br /> <br />사과나 대책 마련은커녕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소속사 안에서 이런 분쟁이 생긴 배경에는 하이브의 '멀티 레이블 체제'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는 그간 여러 중소 기획사를 흡수·통합해 왔고 이 과정에서 각 레이블에 일정한, 독자적인 경영권을 부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주사 격인 하이브 아래 BTS가 있는 빅히트뮤직, 세븐틴의 플레디스엔터, 르세라핌이 소속된 쏘스뮤직 등 복수의 자회사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민희진 대표의 소속사 어도어도 이 가운데 하나로, 하이브가 지분 80%를 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구조는 단일 아티스트에 의존하지 않고, 다양한 아티스트로 자원을 분산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제는, 이번처럼 레이블 간 내부 경쟁이 심해지고 모회사와 갈등이 생길 경우 체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국내 팬들은 이번 내홍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아일릿은 물론 다음 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앞날에도 악재가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하린 (lemonade010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31341054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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